
저녁을 먹고나서 따뜻한 전기장판에 발을 넣고 있다가 잠들어버렸다. 10시쯤이었는데, 깨어보니 4시 반쯤이었다. 사기와 관련된 꿈을 꿨는데, 비몽사몽 간에 블로그에 글 쓸 거리가 생겼다며 내심 좋아했다. 양치하는 걸 잊어버렸다며 자책하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 막상 꿈의 내용은 잊어버렸다. 잠자리를 옮겨서 매트리스에서 잤다. 등허리가 배겨서 매트리스를 포기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거기서만 잠을 청하자니 추워서 감기 걸릴 것 같아 고민이다. 잠자리를 옮겨서 다시 알람에 깨기 전까지 다시 한번 꿈을 꿨다. 내용을 스포하면 안될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머릿속에서마저 잊어버리고 말았다. 아, 일단 퇴근 전에 생수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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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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