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따라 더럽게 꼬인 날인 것 같다. 머리 염색하러 창원을 다녀오겠다며 내 차를 빌려간 인간은 퇴근이 다가오는 시간까지 코빼기도 보이질 않아 연락해보니 이제 출발할 예정이라고. 내 돈 빌려간 직원 한 놈은 갚는다갚는다 얘기만 하더니 또 사고쳐서 더 빌려달라 읍소하고. 스트레스가 받혀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가게를 나서는데, 다들 퇴근해버려서 얻어타고 가고 싶어도 방법은 없고. 이사 이후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을 품에 안은채 걸어서 귀가를 했다. 가는 길에 신호대기 중인 내 차를 발견했다. 도로 한가운데서 잡을 수도 없고 하... 그냥 걸어서 집으로 가는데 내가 무슨 팔자인가. 어째 주변에 나에게 도움 줄 인간은 없고 다들 나에게 손 벌릴 인간들만 가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도착해 손발..
일기
2024. 4. 8. 14:3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미인증
- 수입산소고기
- 제로페이
- 통영
- 포토샵
- 급여
- 감기
- 전기장판
- 걱정마세요
- 허번호판
- 일본군진지
- 블로그챌린지
- 정지칸갈비
- 전생체험
- 미수금
- 오뚜기제육덮밥
- 원룸
- 상품대금
- 퇴근!
- 어머니와함께
- 근포
- 다이버수산
- 택시승강장
- 설기문
- 꿈
- 치자맛소면
- 엄선장짬뽕
- 장목
- 사등면
- 신갈산맛국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