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를 모시고 일전의 남부 근포의 엄선장짬뽕으로 향했다. 계속 집에만 쳐박혀 있어 답답하시다기에 내가 맛있게 먹었던 짬뽕을 드시게 하고 싶었다. 저녁에 네비게이션을 작동하고 갔던 곳을, 무슨 깡인지 네비게이션도 작동하지 않고 냅다 차를 몰았다. 승용차는 확실히 무게중심이 낮아서 학동으로 내려가는 헤어핀코스들이 무섭지 않았다. 내가 항상 목적지 근처까지 와서 길을 헤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걱정했지만,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단번에 목적지를 갈 수 있었다. 전에는 몰랐는데, 엄선장짬뽕이 있는 근포라는 곳에 땅굴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별 생각 없이 들르지 않고 돌아왔는데, 나중에 보니 일본군들이 포를 숨기거나 전략물자를 저장하기 위해 발파해서 굴을 뚫어놓은 우리네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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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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